KT 슈퍼체인지 아이폰 13으로 갈아탈까?

    KT 슈퍼체인지라는 가격정책이 있습니다. 아이폰 11을 슈퍼체인지로 가입해서 2년이 된 시점에서 이제 곧 나올 아이폰 13으로 갈아타는 것이 나은지, 갈아타더라도 슈퍼체인지 말고 다른 선택이 있는 것인지, 어떤 것이 이득일까요?

     

    KT 슈퍼체인지

     

    목차

       

      KT슈퍼체인지 호갱인가?

       

      핸드폰 가격의 50% 가치를 인정해주면서 2년만 지나면 새 핸드폰으로 바꿀 수 있게 해준다는 슈퍼체인지는 2년마다 최신 핸드폰 기종으로 갈아타는 사용자에게 최적의 가격정책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가지 간과하는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슈퍼체인지

       

      첫째, 아이폰은 아이폰으로만 갈아탈 수 있고, 갤럭시는 갤럭시로만 갈아탈 수 있다는 점

      둘째, 2년 후 50%의 가격을 보장해준다는 것은 반납되는 핸드폰을 검수 후에 최대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이라는 점

       

      따라서 아이폰에서 겔럭시간에 갈아탈 수 없다는 점과 50%의 가격도 핸드폰 상태에 따라서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지 않으면 호갱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아이폰의 액정이 깨졌거나 무언가 고장이 났다면 공식센터에서 자비부담으로 수리를 해서 반납해야 합니다. 따라서 핸드폰을 분실하거나 잘 떨어뜨려 고장을 내는 경우가 많다면 이렇게 2년 후 반납하는 조건의 요금제로 가입하는 것은 불리할 수 있습니다. 

       

      보상조건 및 반납 단말 조건

       

      위의 내용을 보면 기 납부된 월정액(월 7천원-멤버십 포인트로 납부 가능)은 환급되지 않고, 반납 단말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A/S 등을 받아 확인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슈퍼체인지 약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 슈퍼체인지로 아이폰11을 구매한 사람이 선택할 수 있는 옵션

       

      이미 슈퍼체인지로 아이폰 11을 구매했다면 어떻게 하면 최선의 선택일까요?

      일단 아이폰 최신기종을 2년마다 교체하겠다는 사람과, 나는 아이폰을 잘 보관하여 분실/파손의 위험이 적다고 생각하는 사용자라면 계속 슈퍼체인지라는 요금제를 통해 가입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는 내 핸드폰을 더이상 반납 조건을 유지하기 싫거나 갤럭시와 같은 다른 폰으로 옮길 가능성도 있다면, 그리고 KT 말고 다른 통신사로 옮길 가능성이 있다면 더 이상 슈퍼체인지를 유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슈퍼체인지는 월 7천원의 비용이 추가로 들어간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합니다. 월 7천 원의 경우 멤버십에서 차감될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슈퍼체인지 이용과 관련된 내용

       

       

      그럼 지금이라도 슈퍼체인지를 해지해야 하는 것일까요? 일단 아래의 보상률을 보면 1년이 지난 후가 50%로 가장 높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보상률

       

       

      슈퍼체인지 보상 최대받으려면

      슈퍼체인지를 가입하고 2년이 되어 최신 핸드폰으로 바꿀 기회가 생겼을 때 최신폰으로 갈아타는 것이 단말기 할부금 50%를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신폰으로 바꾸어 갈아타는 것이 최대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물론 핸드폰이 고장 나지 않고 정상 작동해야 한다는 점과 액정 등이 깨지지 않았을 때 검수를 통해서 50%를 받게 되는 것이니 이 부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언제 2년이 되는지 궁금하다면 먼저 100번에 전화해서 KT 상담원에게 나의 권리실행 날짜를 물어보면 됩니다. 아니면 올레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도 알 수 있습니다. 저도 10월이면 2년이 되기 때문에 이번 참에 아이폰 13으로 갈아타려고 합니다. 

       

      최신폰으로 가입할 때 슈퍼체인지로 가입해야 하나?

       

      슈퍼체인지로 가입하여 2년 후 최신폰을 이용하는 것으로 하는 것은 더 이상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폰을 온전히 내 것으로 사용하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기기도 깨끗하게 사용해서 반납해야 하고, 다른 이동통신사로 이동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KT만 이용한 vip 고객이라고 하지만 귀찮아서 이동하지 않았던 것인데 앞으로는 다른 이통사로 이동하는 것도 고려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이통사도 다 마찬가지겠지만 KT도 오래된 고객은 잘 이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별다른 혜택이 없기 때문입니다. 철새처럼 혜택 많이 주는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오히려 호갱이 되지 않는 현실입니다. 

       

      정 혜택이 시원찮으면 알뜰폰 사업자도 괜찮습니다. 무약정이라는 매력도 있고, 가장 비싼 무제한 요금제도 이통 3사 가격보다는 싸다는 점이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복잡한 결합혜택이니 뭐니, 몇년을 묶어야 하는 것들, 이런 스트레스가 없을 것 같기도 하구요. 예전에야 알뜰폰이 본인인증하기도 어렵고, 통화품질도 안좋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이통3사 망을 임대해서 쓰기 대문에 이통 3사와 동일한 품질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좋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이 없고, 안내 상담원 수가 적어서 상담이 어렵다는 점은 있습니다만 솔직히 1년에 몇 번이나 상담원 하고 통화하나요. 한두 번 통화하지도 않습니다. 

       

       

      슈퍼체인지 결론 

      슈퍼체인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서는 2년 후 최신폰으로 갈아타고, 요금제는 마음대로 선택하여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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