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위탁업체 한 곳이 털리자 개인정보 237만건이 줄줄이 유출됐습니다. 기아 노조원 5천여 명의 개인정보,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방부를 비롯한 20여 개 기관의 정보까지. 그런데 이 구조에서 이상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털린 건 위탁업체인데, 유출 신고 의무와 책임의 무게는 그 업체를 이용한 각각의 기업과 기관에게도 돌아간다는 점입니다. 식자재 업체가 뚫렸는데 병원이 보건소에 신고하고 책임지는 격입니다. 이게 맞는 구조인지 짚어봅니다.핵심 요약사고: 온라인 교육시스템 업체 맑은소프트 서버 해킹 (9/19 침입 → 9/20 탈취)규모: 개인정보 약 237만건 유출 신고, 피해 기관 20여곳피해: 권익위 청렴권익배움터 10만명, 교육시설안전원 4만명, 기아 광명공장 노조 5천명쟁점: 털린 건 위탁업체 한 곳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