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agm 배터리 교체 | 정차 후 엔진을 끄지 마세요 경고

어느날 운전을 하려는데 그동안 본적이 없는 메시지가 떴다. '정차 후 엔진을 끄지 마세요'라는 메시지인데 이게 무슨 말인가 했다가 위에 있는 배터리 그림을 보고 배터리 전압이 낮다는 소리로 이해했다. 그럼 배터리를 갈아야 하나 생각이 들어 부랴부랴 알아보기 시작했다. 결론은 아래와 같이 노란색 경고라면 당장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라는 점이다. 하지만 저 경고등이 들어오면 배터리는 빨리 교체하는 것이 좋다는 사실이다. 

 

 

배터리 경고 등

 

벤츠 배터리 정품 | 바르타 Varta

위와 같이 차량에 경고등이 뜨게 되면 배터리를 점검해야 할 때이다.

2017년식이라 지금 7년정도 된 것을 고려했을 때 배터리를 갈아야 할 주기는 된 것 같아 교환하기로 마음 먹었다. 

(다른 사람 경험을 보니 순정으로 7년 탄 것도 아주 오래 탄 것이라고 한다)

 

경고등이 노란색으로 들어올 때는 2~3주 더 탈 수 있다고도 한다. 따라서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빨간색 경고등이 들어오면 바로 갈아야 한다고 하는데, 굳이 빨간 경고등까지 보고 싶지 않았다. 

이미 배터리의 전압이 낮아졌다면 연비에도 안좋을 것 이기에 바로 교체하기로 했다. 

 

검색을 해보니 정품 배터리냐 아니냐 보다는 메이커와 용량이 중요한 것 같았다. 

주로 언급되는 것은 Varta AGM 80A LN4였고, 부품 가격은 아래와 같았다. 

 

 

부품 가격보기

 

 

Varta 뿐만 아니라 로케트나 델코 제품도 AGM 80A 제품이면 큰 무리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바르타가 로케트나 델코보다는 몇 만원 비싸다고 하니 참고할 필요가 있다.

이번에는 처음이니 바르타로 하고 다음에는 델코나 로케트로 교체해야겠다. 

 

 

자가 교체 가능할까? 

에어컨 필터와 에어필터 교체는 자가로 비교적 쉽게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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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배터리를 자가 교체 하기 위해서는 에러 메시지가 나오는 경고등까지 없애줘야 하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전기 작업이다보니 쇼트, 감전 등도 신경써야 한다. 

아무래도 직접하기보다는 공임을 들여 작업하는 것이 좋겠다. 

 

만약 직접 할 자신있다면 준비물은 아래와 같다. 

 

• 10mm 소켓
• 13mm T렌치
• 절연테이브, 장갑 등 

 

시동은 반드시 끄고 작업을 해야 하고, 시동을 끈 후 최소 5분 정도는 경과한 후에 작업을 한다. 

 

• 배터리를 분리할 때에는 음극부터 제거하고 
• 배터리를 연결할 때에는 양극부터 연결해야 한다. 

 

 

배터리를 교체 후에는 ECU가 리셋되는 경우도 있는데 

리셋을 막기위해 공업사에서는 별도의 배터리를 연결을 해두고 교체작업을 한다. 

내가 간 곳에서는 로케트 배터리 커다란 것을 가져와서 연결을 해두고 작업을 했다. 

 

별도의 전원을 연결한 후 작업

 

배터리 교환 후 창문을 열었을 때 자동으로 올라가지 않는다면 리셋 된 것으로 아래와 같은 사항들을 

다시 처음부터 설정을 해주어야 한다. 무척 번거로운 일이 된다. 

• 창문(윈도우) 설정
• 썬루프 설정
• 보정 스티어링 휠 설정
• 시간 설정
• 라디오 코드

이쯤 되니 그냥 공업사에 맡기는 것이 속 편할 것 같다. 

제대로 교체가 되었는지 여부는 단순히 시동이 걸리는지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각 설정들이 변함없이 제대로 되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동네 공업사에서 교체

배터리와 관련된 곳 중 유명한 곳은 배터리클럽이라는 곳이다. 

배터리클럽은 배터리를 전문적으로 교체해주는 협력사들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해두었다. 

그런데 델코나 로케트 배터리가 주력이고, 내가 원하는 바르타 배터리는 재고가 없거나 어느 한 곳에서만 다루고 있었다. 

 

 

그래서 이전에 에어컨 필터, 엔진필터 등 부품을 사서 직접 갈아본 경험으로 알게된 파트존에서 살펴보았다. 

가격이 괜찮은 편이다. 

 

배터리 교체 공임 포함 가격

 

파트존 이용하면서 느낀 점은 상품이 아주 많지는 않지만 상당히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팔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싸게 정품과 같은 애프터마켓 제품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교체한 곳은 바로 동네의 공업사였다. 

내가 이용한 곳은 바로 D사였는데, 친절하게 잘 교체해주었다. 

 

파트존에서 온 부품을 확인하고 바로 교체했다. 

바르타 배터리 agm 80

 

교체한 후에는 진단기를 물려 고장코드 확인하여 삭제 작업까지 마무리 되었다. 

배터리 교체는 부품을 별도로 사고 공임나라를 통해 교체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렇게 하는 것이 센터에 들어가서 교체하는 것보다는 훨씬 저렴하게 할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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