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 간소하게 차릴 때 비용 12~14만원? 주문하면 얼마일까?
- 일상다반사
- 2023. 1. 21.
설 차례상을 간소하게 차릴 때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발표한 금액은 12~14만 원입니다. 일반적인 차례상을 30만 원 남짓이라고 볼 때 약 절반 정도로 줄일 수 있습니다. 이 가격 믿어도 되는 가격일까요?
사실 이런 가격은 가정주부 입장에서는 말도 안되는 가격이라고 합니다. 왜냐면 상에 올라갈 것만 사서 올릴 수는 없는 것 아니냐는 것이지요. 가족들 음식까지 하다 보면 30만 원으로는 어림도 없는 가격입니다.
그런데 차례상을 차리는 것 자체가 음식의 가짓수가 많아지면 노동이 됩니다. 특히 전 부치는 것도 노동이 상당히 들어가는 것이지요.
그런면에서 이번에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에서 제시한 내용을 보면 정말 합리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간소하게 차리되 가족들의 노동도 최소화하고, 가족 간에 얼굴 보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더 많은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차례상 차리는 대신 주문하는 것은 얼마인지 알아봤습니다.
검색창 가장 상단에 뜨는 업체 사이트를 들어가 봤습니다.
알뜰 차례상이 30만원 정도 합니다.
아쉬운 점은 간소화된 차례상은 찾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런데 이런 상은 어떻게 배송을 하는 것일까요?
아이스팩으로 음식을 포장하여 배송하고, 전국 무료배송을 하더군요.
정말 차례상이나 제사상도 배송이 되는 지 몰랐습니다.
정성을 다해서 모셔야 하는 것이라 신경을 많이 써야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은 이런 서비스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중요한 건 가족 간의 화목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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