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모포켓2 크리에이터 콤보 고프로10 비교 | 짐벌모드 사용해 보기
- 타로이야기
- 2022. 8. 16.
방대한 검색과 리서치를 바탕으로 어떤 것을 선택할지에 대해 딱 정할 수 있었다. 액션캠이냐 브이로그용이냐에 따라 정하면 된다. 고프로10은 액션캠으로 사용하고 오즈모포켓2는 일상을 찍는 브이로그용으로 사용하면 된다. 액션캠은 말 그대로 스키, 수영, 모터바이크 등 격렬한 움직임이 필요한 곳에 사용하고,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오즈모포켓2로 충분하다.
오즈모포켓 가격
오즈모포켓2는 신제품 출시하고 1년이 지났는데도 가격은 출시한 가격이 그대로 유지 중이다.
할인도 거의 없다시피하다.
기본 장비의 가격은 453,000원이고,
마이크 등 장비가 포함된 크리에이터 콤보 세트는 633,000원이다.
마이크만 따로 구매하려고 해도 가격이 119,000원이다.
단품에 마이크를 추가하면 572,000원이니 마이크를 구매하려면 크리에이터 콤보를 사는 것이 좋겠다.
그런데 마이크는 멀티핸들이 필요하다. 멀티핸들 역시 119,000원이다.
마이크는 다른 회사의 것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멀티핸들이 필요하다.
- 멀티핸들의 경우 블루투스, 와이파이 모듈이 내장되어 있고,
- 무선으로 MIMO앱에 접속이 가능하게 해준다.
- 그리고 충전단자와 함께 외장 마이크와 이어폰 연결이 가능한 단자가 있다.
크리에이터 콤보를 사는 것이 좋은 이유는 광각렌즈가 포함되어 있고, 광각렌즈의 가격은 60,900원이다.
게다가 함께 포함된 삼각대도 29,500원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크리에이터 콤보가 매력적이다.
사실 오즈모포켓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에 짐벌이 구현되어 있다는 것은 대단한 발전이다.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에게는 혁명이 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볼 수 있겠다.
메모리카드 별매
크리에이터 콤보 제품을 구매했다고 해도 메모리카드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막상 오즈모포켓이 손에 들어왔지만 메모리카드가 없어 바로 찍어보지 못하는 불상사가 없도록 함께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전에 벤츠 스타뷰 블랙박스에 대해 알아야 할 점(wifi 연결방법, 메모리 증설)에서 메모리와 관련된 이야기를 했는데,
메모리는 제품마다 허용하는 속도를 맞춰줘야 한다.
오즈모포켓2는 오즈모포켓1 보다 더 빠른 메모리 속도를 요구한다.
가능한 U3 class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최대 읽기 속도: 160 MB/s
최대 쓰기 속도: 90 MB/s
여기서 중요한 건 최대 쓰기 속도이다. 최소 90 MB/s 이상이 되어야 한다.
삼성 Evo Plus 제품이나 샌디스크의 익스트림 제품을 권한다.
오즈모포켓 이전 버전에서 사용이 가능했던 U1 class의 경우 쓰기 속도가 느려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U3 class 제품으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공홈에서 파는 제품은 샌디스크 익스트림 128기가 제품이고 가격은 49,900원이다.
짐벌 모드 알아보기
구매한 후에 별도 구매한 메모리카드를 장착한다.
그리고 전원을 켜서 한번 찍어보자.
여러 가지 모드가 있을 텐데 많은 설명을 보기보다 하나씩 선택해서 찍어보는 것이 훨씬 쉽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앱을 다운로드한다.
- 애플 아이폰 https://itunes.apple.com/app/id1431720653
- 구글 안드로이드폰 https://service-adhoc.dji.com/download/app/android/9bce0a64-3069-40c7-9bbf-1263da0bb900
앱에서는 오즈모포켓 본체에서 할 수 없는 미묘한 설정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본체에서는 글래머 glamour 효과를 켜고 끄는 것만 할 수 있는데,
짐벌 팔로우, 틸트 잠금, FPV 등 3가지 모드가 있다.
모드를 변경하는 방법은 조이스틱 우측 버튼을 누를 때마다 번갈아가며 바꿀 수 있다.
틸트 잠금
틸트는 고개를 위 아래로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고개를 위 아래로 움직여도 정면만 바라보게 하는 것을 틸트 잠금(Lock)이라고 한다.
앞면 화면이 위 아래가 찍히지 않도록 잠금 하는 것을 말한다.
높낮이를 잘 잡아주기 때문에 거리를 걸으며 수평을 유지하며 고정적으로 찍을 때 사용한다.
짐벌 팔로우
락 Lock 잠금은 화면을 잠그는 것이고 이와 반대되는 개념이 팔로우(follow)이다.
짐벌 팔로우란 짐벌이 따라가면서 화면을 찍는다는 것이다.
오른쪽으로 돌리면 오른쪽을 찍을 수 있고,
왼쪽으로 돌리면 왼쪽을 찍을 수 있다.
위아래도 부드럽게 카메라가 이동해주기 때문에
사실상 전문가나 초보자 모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드라고 볼 수 있다.
FPV 모드
사람이 움직이는 모든 축이 활성화되어 고정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손이 움직이면 카메라도 같이 움직이고 거칠게 움직이는 편이다.
급하게 어디를 뛰는 모습을 거칠게 담거나(짐벌 효과 없이)
강아지나 고양이의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모습, 스파이더맨이 벽을 따라 걷다가 바닥으로 와서 걸을 때 등 거칠게 동체의 시각을 표현할 수 있다.
의도하지 않고 FPV모드를 사용하면 비싼 짐벌 카메라를 사서 일반 카메라처럼 사용하는 셈이 되니 정확한 의도대로 사용하자.
크리에이터용 카메라
크리에이터가 사용하기에는 작고 화질이 좋고, 마이크까지 성능이 좋다.
카메라는 화질 4K 60 프레임까지 촬영이 가능하고
FHD의 경우 240 프레임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저도도 환경에서도 전작에 비해 노이즈 개선이 되었다.
크리에이터로서 핸드폰 카메라가 아닌 오즈모 포켓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이유를 가진 사람들이다.
- 핸드폰만으로 찍는 것은 부담스럽다.
- 핸드폰 흔들림 보정은 부족하다. 짐벌 기능을 사용하고 싶다.
- 작은 카메라로 언제 어디서든 찍고 싶다.
- 내가 움직이는 모습을 추적하며 찍고 싶다.(사물 추적 기능)
- 마이크 하나 살 때가 되었는데 이참에 크리에이터 콤보로 갈아타자.
다양한 이유가 있어서 사려고 하는 것 같고, 인기는 꺼지지 않는 것 같다.
가격이 꺼질 때까지 기다리려 했으나 가격도 내릴 기색이 없다.
그래 빨리 사서 빨리 찍어보고, 콘텐츠 만드는 게 남는 장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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