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스 신형 가격 2,052만원? 캐스퍼 가격에 코나보다 크다
- 타로이야기
- 2023. 3. 19.
트랙스 신형인 크로스오버 가격이 2천52만 원에 출시되었습니다. 이건 뭐 캐스퍼 가격과 동일한 수준이고, 신형 트랙스보다 작은 코나보다는 훨씬 싼 가성비 역대급 가격입니다. 트랙스 신형을 보시면 저 크기에 2천만 원이라고? 하는 생각이 절로 들 것입니다. 게다가 옵션 가격이 말도 안 되는 가격이라 이건 현대차에게는 상당한 압박일 것으로 보이네요.
가격만 얘기해보자 | 셀토스, 코나 등
일단 미국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인기를 끌고 있는 상태에서 우리나라 가격이 미국보다 훨씬 저렴하게 출시되었다는 사실은 가성비를 볼 때 다른 어떤 차 - 아반떼나 코나 등 -와 비교해 봐도 넘사벽인 수준입니다
미국에서 판매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 LS : 2만 1495달러
- LT : 2만 3395달러
- 2RS : 2만 4995달러
- 액티브 : 2만 4995달러
현재 환율 1300원 남짓으로 계산하면 LS가 2천 800만원이 넘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2052만원에 판다고 하니 오히려 저렴하게 파는 것이네요.
게다가 이 차량은 소형 SUV 차량으로 넉넉한 트렁크를 자랑하면서 내부 실내 공간도 코나보다 넓습니다.
소형 SUV 시장에는 기아 셀토스 2.0 가솔린이 있고, 210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1.6 가솔린 터보는 2200만 원입니다.
현대의 코나의 경우 가솔린 1.6의 경우 2,584만원입니다.
아직 트랙스 정식 사전계약 전인데도 구입문의가 많은 것은 아래와 같은 이유일 겁니다.
- 가성비 끝판왕
- 코나, 셀토스보다 차박에 유리한 크기
- 옵션 가격 혜자
- 공차 중량이 엄청 가볍다(연비 12.7km)
- 쉐보레의 절치부심!!
- 사회초년생 구매할만한 차
트레일블레이저와의 비교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와 비교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틀레이블레이저의 시작가격은 2571만원으로 가격이 비싼 만큼 배기량도 1.35리터 높습니다.
최고출력 156마력으로 역시 트랙스(137마력)보다 조금 더 높습니다.
그런데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경우 전장이 2537미터로 트레일블레이저보다 깁니다.
휠베이스는 2700mm로 더 길고, 전고는 1560mm로 더 낮습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트레일블레이저와 비교할 때 하위모델인 것은 확실하지만 가격이나 크기로 보았을 때 충분히 경쟁가능한 모델입니다.
트랙스 옵션 살펴보기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 애플 카플레이 기본 지원
8인치 컬러 클로스터와 11인치 컬러터치 디스플레이기본 장착은 이런 옵션으로 장사를 하는 다른 오토메이커와 비교해 보면 정말 혜자스럽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나나 셀토스에 이런 구성이면 최소 2600만 원입니다.
빠르면 3월 말부터 인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