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와이퍼 세우기 | 상승모드 사용하는 방법
- 타로이야기
- 2022. 11. 8.
벤츠의 와이퍼는 히든 형태로 앞 보닛 안쪽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억지로 세우려다가는 보닛 윗부분에 스크래치가 날 수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힘으로 와이퍼를 약간 위로 올리고 와이퍼를 세울 수 있습니다. 그동안 이렇게 해왔는데, 와이퍼를 세우는 상승모드를 이용하면 손쉽고, 안전하게 와이퍼를 세울 수 있습니다.
세차장에서 겪은일
처음 세차할 때 앞 유리를 닦기 위해 와이퍼를 다른 차량처럼 힘으로 위로 올려서 들어 올린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게 해도 와이퍼를 무리 없이 세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반드시 시동 걸기 전에 와이퍼를 원위치해두어야 합니다.
그냥 시동을 걸면 와이퍼가 강제 원위치되면서 유리에 강한 충격을 가져옵니다.
정말 깜짝 놀란 경험이었습니다.
유리 깨진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큰 소리가 나더군요.
제 기억으로 다른 한국 차량의 경우에는 와이퍼를 들어 올린 상태에서 운전을 해도 그 위치에 그대로 있었거든요.
지금은 국산차도 가능한 억지로 와이퍼를 올리면 안 될지도 모릅니다.
그럼 도대체 어떻게 유리를 닦을 때 와이퍼를 제쳐두고 닦을 수 있을까요?
와이퍼 상승모드가 있습니다.
와이퍼 상승모드 하는 방법
정말 이런 기능이 있는 줄 아는 오너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잘 알려지지 않은 방법입니다.
- 브레이크에 발을 올려두지 않고 Start 버튼을 통해 시스템 On 상태로 만듭니다.
- 그리고 다시 Start 버튼을 누르면 모든 계기판의 경고등이 들어오는 이그니션 On 상태가 됩니다.
- 마지막으로 Start 버튼을 한번 더 눌러 시스템을 종료합니다.
- 그리고 이렇게 시스템을 종료한 후에 와이퍼 워셔액 분사하는 버튼을 꾹 5초 정도 눌러주면
- 아래와 같이 와이퍼가 위로 올라옵니다.
위와 같이 와이퍼가 상승했을 때,
들어주면 됩니다.
요약하자면 Start 버튼을 세 번 누르고 와이퍼 워셔액 분사 버튼 5초 누르고 있으면 됨
와이퍼 상승모드 사용해야 하는 경우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와이퍼 상승모드를 사용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세차할 때 유리창 하단 부분을 닦을 때에도 필요한 기능입니다
보통 평소에는 이렇게까지 세차하지 않는다면 불필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만,
가을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거나 한 경우에는 알면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는 기능입니다.
그리고 와이퍼 블레이드를 교체할 때에도 필요한 기능입니다.
블레이드 교체는 최소 일 년에 두 번 정도는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기간에 한번, 그리고 다음 장마기간이 되기 중간쯤에 한번 해서 여름과 겨울에 한 번씩 교체해줍니다.
명심하세요.
와이퍼는 그냥 힘으로 올렸다가 시동 걸거나 해서 자동으로 내려오는 순간
그 충격은 유리창이 깨질 정도(조금 과장해서)이니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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