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계 T8 후기 | 체지방 측정에 블루투스 연동까지

    요즘은 체중계는 거의 필수품이 되었다. 

    집에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데 몸무게만 재는 것에서 벗어나서 체지방까지 측정 가능한 것들이 저렴하게 나와있어서 하나 구매한 후기를 올려보고자 한다. 

     

     

    과거의 체중계

    체중만 정확하게 알려주었다. 내구성도 오래간다. 

    체중의 변화추이는 내 기억에 의존해야 했다. 

     

    현재의 체중계

    체중 뿐만 아니라 체지방지수, 체내수분량, 골격근량, 기초대사량 등 건강검진시에 측정하는 종목에 대해서 알려준다. 

    이런 자료를 내 머리로 기억하지 않아도 변화량을 챠트로 보여준다. 

    가족 모두의 이런 자료들을 데이터화 해서 관리를 해준다. 

    단점은 전자 기기화된 후 부터 고장이 부쩍 잦아지고 내구성도 약해지는 등 체중계 교환시기가 빨라졌다. 

    그에 비해 가격은 저렴해져서 부담은 없어 2~3년에 하나씩 구매하는 것은 부담되지 않는다. 

     

     

    이번에 구매한 엣플리 T8 체중계

     

     

    측정 가능한 항목은 아래와 같이 총 18가지이다. 

     

    • 체중 / BMI / 체지방율 / 체지방체중 /
    • 내장 지방지수 / 근육량 / 골격근량 / 골질량 /
    • 무기질 / 기초대사량 / 신체나이 / 복부지방률 /
    • 체지방량 / 체수분 / 체단백질 / 표준 체중 /
    • 비만정도 - 체질량지수 / 비만도 

     

    구매정보는 아래와 같다. 

     

     

    T8scale, 24,700원, 쿠팡

     

    배터리는 3개가 들어가고 기본적으로 상품에 포함되어 있다. 

    블루투스 연결은 생각보다 힘이 들지 않았다. 상품 설명서에 블루투스 연결이 안 될 때 여러 가지 해결법이 있길래 연결이 잘 안 되나 보다 했는데 아주 쉽게 연결했고, 구성원 등록도 쉽게 되었다. 

     

    상품 언박싱 내용물

     

    앱은 Fitdays라는 앱을 앱스토어에서 검색하여 설치하고, 설명서에 따라 체중계와 연동하면 된다. 

     

     

    확실히 이전에 사용하던 다른 스마트 체중계보다는 사용이 편리해졌다. 

    가장 혼란 스러울때가 로그인을 각각 별도로 하지 않을 경우 다른 가족의 측정 기록이 서로 혼재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제품은 측정 데이터를 어떤 가족에 넣을지 선택 적용하는 것이 편리해진 거 같다. 

     

     

    그런데 체성분 분석 어떻게 계산하는 것일까?

    체성분분석을 하기 위해서는 미세전류를 몸으로 흘려보내야 한다. 

    전류가 지방을 타고 흐를 때와 근육을 타고 흐를 때의 시간이 서로 다르다는 점을 이용해서 체성분을 분석하게 된다. 

     

    그런데 건강검진할 때는 손에도 금속 부분을 쥐고 있어야 하는데 이 체중계에는 발에만 금속을 붙이고 있게 된다. 

    아무래도 정확도는 건강검진 용이 더 정확하다고 할 수 있겠다. 

     

    명심해야 할 것은 이런 제품은 의료기기가 아니라는 점이다. 

     

    단순 참고용으로 보아야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술력이 계속 발전하다 보니 자료의 정확도는 높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사용하지 않아야 할 사람

    몸에 전류를 흐르게 하다보니 아이들이나 몸에 금속 등을 붙이고 측정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그렇다고 치명적인 문제는 아니지만 금속류를 몸에 지니고 있을 경우는 피하는 것이 좋다. 

    건강 검진할 때에도 몸에 있는 금속 물질은 다 빼놓고 하는 것을 기억하자. 

     

    그리고 당뇨환자나 골절환자 중 몸속에 측정장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나 뼈 구조물 등을 넣은 사람들은 이런 체중계를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단순 몸무게만 재는 체중계를 이용하고, 측정이 필요할 경우 의사와의 상담, 병원에서 전문 측정을 하는 것이 좋다. 

     

     

     

    A/S는 무상 1년, 유상 평생

    애프터서비스는 1년동안은 무상 제공한다고 한다. 사실 체중계 따위가 1년 내 고장 나는 일은 거의 없다. 

    그리고 1년 후부터는 유상으로 수리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런데 유상을 받느니 새 제품을 사는 것이 더 나은 경우가 많다는 사실. 

    1년 후에는 더 저렴하고 기능 좋은 제품들이 또 나오기 때문이다. 

     

    엣플리 

     

    벌써 T8에 이어 T9 소식도 있다. 엣플리 제품만 살 필요도 없다. 항상 제품 비교는 소비자의 몫이다. 

    싸고 좋은 제품을 이용할 권리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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