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차 구별하는 방법 | 5가지 팁과 특약 넣는 방법

    침수차를 중고차 시장에서 침수차가 아닌 것처럼 속여서 파는 경우가 많은가 봅니다. 

    침수차를 어떻게 구별해서 속지 않을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침수차는 물이 차 안에 들어갔기 때문에 완벽한 수리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사실 침수차는 중고차로 나와서는 안 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볼 때 차량 가액 이상의 수리를 하면서 차를 타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요?

     

    침수차인지 아닌지 구별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차량 번호로 확인하는 방법

    먼저 차를 보기도 전에 차량번호로 한번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이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아래의 방법은 차량 번호만으로 침수차인지 알 수 있습니다. 

     

    카 히스토리 조회하기

    https://www.carhistory.or.kr/main.car?realm= 

     

    카히스토리

    어제 조회된 최대피해 차량 275,376,983원 ( 169부52** )

    www.carhistory.or.kr

    위의 페이지에 접속해서 <무료침수차량조회>를 클릭하고, 차량번호만 넣으면 조회가 가능합니다. 

     

    이 방법은 차량번호만으로 침수여부를 확인할 수 있지만 아래와 같은 단점이 있습니다. 

    • 보험 처리된 내역이 없는 침수차량은 알아낼 수 없다
    • 개별 수리한 침수차도 알아낼 수 없다

    어차피 침수차량을 숨기고 중고차로 비싸게 팔려는 목적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쉽게 조회할 수 있는 위와 같은 방식에서 들통나지 않게 하려고 할 것이므로 카 히스트리만 믿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추가적으로 어떤 확인이 필요할까요? 아래를 참고하세요. 

     

    차량의 안전벨트로 확인하는 방법

    차량의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서 확인해 봅니다.

    안전밸트 속 까지 들어간 물자국이나 흙을 깨끗이 청소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안쪽에 물이나 흙 등이 묻어 있는 경우라면 침수가 된 차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사기를 치려는 사람이라면 이 부분을 아예 새것으로 교체하려고 할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벨트가 언제 제품인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벨트 아래쪽에 제조년월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안전벨트 제조일자가 차량 제조일자와 크게 차이가 난다면 침수 차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만약 침수 차이지만 물이 안전벨트까지 안 찬 경우라면 어떨까요?

    아래의 방법을 이용해봅니다. 

     

     

     

    차량 내부 쉽게 제거 가능한 커버 벗겨보기

    차량 내부에는 플라스틱으로 조립되어 쉽게 커버를 제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열어보면 진흙이나 물자국이 심하게 나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아래쪽의 커버는 발 선반 쪽이 될 텐데 이 부분을 쉽게 뺄 수 있습니다. 

     

     

    위의 부분을 떼어 내면 배선이 지나가고 그 하단에 진흙이나 물자국 등이 배선 아래에 고여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배선 주변에 흙 등이 뭉쳐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트렁크 바닥 침수 흔적 체크하기

    뒤 트렁크를 열어서 스페어 타이어가 있는 곳에 스페어타이어를 모두 빼고 확인을 해볼 수 있습니다. 

    스패어 타이어 부분 하단까지 눈으로 확인해서 위와 같이 바닥 부분을 육안으로 확인해봅니다. 

     

     

    보닛 열어서 퓨즈박스 등 확인하기

    보닛을 열어서 퓨즈박스 커버를 열어봅니다. 

    만약 여기까지 물이 찼다면 퓨즈박스를 교체했을 것입니다. 

    퓨즈박스 교체한 상황인지 여부는 주변 볼트를 다시 풀고 채워야 하므로 주변 볼트가 새것이거나 다른 볼트에 비해 아주 깨끗한 상태라면 교체했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후각 이용하기 

    후각이 좋다면 위의 모든 방법보다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침수차의 습기, 꿉꿉한 냄새는 쉽게 없애기 힘들다. 안쪽 부터 올라오는 냄새이기 때문입니다. 

    차량의 에어컨이나 송풍 등을 켜고 맡아보면 여지없이 반지하 냄새 같은 것이 올라옵니다. 

    이런 차는 침수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침수차가 아닌 중고차를 살 경우

     

     

    침수차임을 밝히고 수리 후 저렴하게 파는 차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침수차 임에도 불구하고 침수차가 아닌 것으로 속여서 파는 경우가 문제인데 

    위와 같은 체크리스트를 통해 다 확인을 했다고 하더라도 계약 시 안전장치를 해둘 수 있습니다. 

     

     

    중고차 거래시 특약을 넣는 방법 추천

    위와 같이 다 확인했다고 해도 나중에 침수 차임이 밝혀질 경우를 대비해서 

    중고차 거래시 30일 이내 침수차 임이 밝혀질 경우 계약을 취소한다는 특약을 넣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중고차 거래 시 '침수 정도를 표기하거나, 침수 차량으로 확인되면 100% 환불하겠다'는 특약 사항을 활용하면 분쟁이 발생했을 때 보상절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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