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구독 서비스 | 밀리의서재 후기 vs 리디셀렉트 후기

    독서 좀 한다는 사람들은 책 구독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독서를 이제 좀 해볼까 하는 사람들도 구독 서비스를 비교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저렴한 가격으로 최신 도서를 읽어볼 수 있기 때문에 책 구독 서비스는 강추합니다. 

     

     

     

    리디셀렉트

    리디북스 ridibooks.com 서비스를 수년간 이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합니다. 

    리디북스에서 수백만 원 이상 책을 사볼 정도로 잘 이용했습니다. 

    리디 페이퍼도 사서 읽고, 리디 셀렉트가 나올 때는 정말 환호했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무제한 내가 원하는 책을 모두 읽을 수 있다니 정말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했습니다. 

     

    리디셀렉트

     

    그런데 어느 순간 내가 원하는 책들이 잘 없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리디셀렉트에는 없는 책이 리디북스에서는 있어서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경우도 자주 있었습니다.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사서 읽는 것도 좋고, 리디셀렉트로 읽는 것도 좋았습니다. 

     

     

    단점으로 느낀 점은, 리디북스 도서프로그램이 캡처가 되지 않는 문제, (내가 산 책인데 내가 캡처도 못한다니)

    그리고 리디북스 이북 프로그램 사용 편의성이 편리하지는 않다는 문제. 

    가장 큰 문제는 도서 수가 경쟁사에 비해 크게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리디북스 홈페이지에서 웹툰과 연애소설이 대문짝에 자주 등장하는 것이 싫었습니다. 

    뭐 고상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내가 원하지 않는 연애소설, 연재소설, 

     

    진짜 아래와 같은 광고가 대문짝 만하게 나오다니 이건 정말 아니다 싶더라고요. 

     

    기본 설정이 웹툰으로 나오는 것도 그렇고, 웹소설 중심으로 흘러가는 것도 그렇고, 리디북스의 정체성이 서점에서 책을 보려는 사람들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어쩌면 밀리의 서재와 같은 경쟁을 할 수 없기에 웹툰과 웹소설 쪽으로 강화하는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웹툰, 웹소설 비하하는 거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예전처럼 도서에 집중해주길 바랬는데 나와는 안 맞는 방향으로 가니, 어쩔 수 없이 절이 싫어 중이 떠난다고 할까요?

     

     

    밀리의서재

    그래서 수년간 이용하던 리디북스를 잠시 떠나 밀리의 서재에 회원 가입했습니다. 

    밀리의 서재는 전부터 관심은 가졌지만 두 개의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부담스러워서 망설였지요.

    그런데 리디북스가 내가 생각한 방향이 아닌 고로 한번 가입해보았습니다. 

     

     

     

    그런데 훨씬 책 읽기에 집중된 분위기가 나는 것 같았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도서 수.... 장난이 아닙니다. 

     

    밀리의서재

    김영하 최신 소설 "작별인사"도 바로 읽을 수 있다고? 리디셀렉트에는 없기도 하고, 리디북스에서 별도로 이북을 구매했어야 했거든요. 

    밀리의서재는 바로 월 구독으로 읽을 수 있었습니다. 

     

     

    뭔가 책장이 리디북스보다 더 깔끔하고, 책 읽는 사람들끼리 팔로잉할 수도 있어서 좋더군요. 

    뭔가 더 전문적인 느낌입니다. 

     

    그리고 내용 캡처도 되고, (이거 리디북스에서 안 되는 기능) 하이라이트나 이런 것도 더 이용이 편리한 느낌이었습니다. 프로그램이 가볍게 돌아가는 느낌도 좋았네요. 

     

    밀리의 서재의 경우 그동안 개인정보 유출이 몇 번 있었다는 것이 좀 마음에 걸립니다. 

     

     

    회원 가입할 때 보니 아이디가 아닌 핸드폰 번호가 ID로 설정이 되는 것도 좀 희한하더군요. 

    아이디는 별도로 만들게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은데, 왠지 더 불안한 느낌도 있습니다.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206070002

     

    ‘밀리의 서재’ 3년만에 또 해킹…1만3000여명 개인 정보 털렸다

    밀리의서재 홈페이지 사과문 캡처 전자책 구속 서비스 ‘밀리의 서재’가 해킹 공격을 받아 1만3000여명의 회원 정보가 유출됐다. 밀리의 서

    www.kukinews.com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리의 서재에 가입한 이유는,

    해킹 두 번 당했는데 또 당하진 않겠지 하는 생각과

    아래와 같은 댓글이 달리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역시 책은 많아야 합니다. 

    리디북스는 잠시 떠나지만 언제든지 리디북스에서 읽을만한 책이 많아진다면 다시 돌아갈 것입니다. 

    나는 내가 읽을 책이 있는 곳으로 언제든지 갈 준비가 되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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