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전기차만 만들던 프리몬트 공장의 생산 공간에서 이제 로봇이 출고됩니다. 일론 머스크는 2027년 말까지 주당 2만 대 생산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테슬라가 자동차 회사에서 AI·로봇 회사로 넘어가는 전환점인지, 아니면 또 하나의 비싼 베팅인지, 이번 실적 발표에서 나온 사실만으로 정리합니다.무엇이 시작됐나테슬라는 주주 서한을 통해 프리몬트 공장의 전기차 생산 전용 공간에서 옵티머스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라인에서 출고되는 로봇은 회사가 제조한 최초의 양산형 모델입니다. 현재 공정이 상용 제품 생산에 적합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평가도 함께 내놨습니다.다만 머스크는 현 단계를 초기 생산으로 규정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제품이라 생산량 증가는..
테슬라의 2026년 3분기 실적이 발표됐습니다. 인도량 서프라이즈(486,532대)는 이미 알려진 숫자였고, 시장의 관심은 "많이 판 건 알겠는데, 얼마나 남겼나"로 쏠려 있었습니다. 실적 발표 전에 정리했던 승부처 5가지를 실제 숫자로 판정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마진(18.1%)과 FSD 구독자(174만 명)는 판정선을 넘었지만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6% 줄고 에너지 매출이 예상을 크게 밑돌면서 콜 이후 주가가 하락으로 돌아선, 한마디로 혼조인 분기였습니다.실적 핵심 숫자구분Q3 2026 실제컨센서스판정매출$280.5억$278억상회 (전년 동기와는 보합)주당순이익(EPS)$0.48$0.44상회자동차 총마진 (규제 크레딧 제외)18.1%판정선 17%17% 이상 회복FSD 활성 구독자174만 명2분기..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FSD) 유럽 전역 승인이 또 미뤄졌습니다. 오는 10월 6일 EU TCMV(자동차기술위원회)에서 예상됐던 FSD의 유럽 전역 승인 표결이 회의 의제에서 제외되면서, 연내 승인 가능성은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무슨 일이 있었나NH투자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EU에는 회원국 각각의 차량 승인기관이 존재하는데, FSD처럼 기존 법규에는 없는 새로운 기술은 회원국 중 한 곳의 승인기관이 먼저 심사해서 해당 국가에 잠정승인을 내줄 수 있는 절차가 있습니다.유럽 전역에 동시 적용하려면 유럽집행위원회에 정식으로 신청한 뒤 TCMV에서 전 회원국이 검토하고 표결해야 합니다. 27개국 중 15개국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65%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되는 구조입니다.그런데 현재 FSD를 승인한 ..
테슬라가 오늘 밤(한국시간) 올해 3분기 전기차 인도량을 발표합니다. 분기마다 테슬라 주주와 전기차 업계가 가장 주목하는 이벤트인데요, 올해 3분기는 작년과 비교해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발표 전에 예상 수치와 꼭 체크해야 할 포인트를 정리해봤습니다.예상 인도량은 얼마?현재 나와 있는 컨센서스는 두 가지입니다. 구분예상 인도량출처 팩트셋 집계 (애널리스트 예상)약 46만 1,000대팩트셋 테슬라 자체 집계 (20여 개 증권사)약 45만 1,000대테슬라 작년 3분기 실적약 49만 7,000대테슬라 발표 ">테슬라가 오늘 밤(한국시간) 올해 3분기 전기차 인도량을 발표합니다. 분기마다 테슬라 주주와 전기차 업계가 가장 주목하는 이벤트인데요, 올해 3분기는 작년과 비교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