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체구스토 캡슐커피머신 | 다른 제품 비교 의미없다.
- 타로이야기
- 2022. 10. 23.
돌체구스토 초기 커피머신을 그동안 잘 사용하다가 이제 추출 압력이 줄어든 것 같아 교환하기로 했다. 그동안 캡슐커피머신 시장도 많이 다양해졌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격이 저렴해진 것 같아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결국 캡슐을 팔아 수익을 버는 모델로 가다 보니 커피머신의 가격을 좀 낮게 책정하는 것이 고객 확보에 더 유리하다는 점도 가격 하락을 불러온 것 같다. 그런데 다른 제품 비교 의미 없더라 돌체구스토로 다시 선택했다.
캡슐커피 머신하면 떠오르는 두 개의 회사는 바로 돌체구스토와 네스프레소이다. 여기에 일리 제품도 가끔 눈에 띄긴 한다. 그래서 3개의 커피머신을 비교하는 것이 보통인데, 크게 맛 차이 없다.
유튜브에서 일반인과 전문가가 맛 비교하는 영상도 있는데, 정말 웃긴 것이 일반인이 좋다는 것이랑, 전문가가 좋다는 것이 다르고 테스트를 진행하면 할 수록 유의미한 경향성이 발견되지도 않는다.
결국 맛은 거기서 거기라는 말이다.!!
정말 좋은 커피는 커피전문점에서 비용들여서 사서 마시고, 집에서는 간편하고 저렴한 것이 갑이다.
캡슐커피머신 특징 및 장점
저렴한 비용으로 커피의 맛을 보장하고 커피한잔 내리는데 편리하다는 점이다.
이제 캡슐커피머신이 대표적인 가전제품이 되어, 밥솥은 아예 안 사도 커피머신은 구매하는 신혼부부도 많다.
캡슐커피머신은 커피 한잔 분량씩 전용 캡슐로 즐길 수 있다. 이 안에 분쇄된 커피가 담겨 있고, 밀봉하여 보관하므로 상온에서 비교적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자동으로 한잔씩 커피를 추출할 수 있어 빠르고 간편한 추출이 가능하다.
균일한 맛을 보장해주고, 보관의 편리성을 제공하고,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에스프레소 머신?
이에 비해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의 경우 상당히 큰 부피와 원두의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신경 써야 할 점이 많다.
그래서 만약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을 산다면 가장 대중적인 필립스의 1200시리즈를 고려해보긴 하겠지만 솔직히 필립스 반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면 관리가 불편할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원두 들어가는 곳 청소, 내부에 쌓인 퍽 제거 후 청소하고 케이스 말리고, 내부 청소해줘야 하고, 이런 불편함 때문에 캡슐커피머신만 사용한다. 사실 반자동, 완자동 머신은 회사에 직원 수 한 10명 정도는 되어서 여러 사람을 위한 것이면 그나마 가성비로 볼 때 원두 구매 가격이 캡슐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고려할 수 있고, 10명 직원 중 한 명은 커피머신 청소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고려하겠으나, 우리는 지금 집에서 하루에 많아야 5~6잔 마시는 정도라면 차라리 캡슐커피 머신으로 정해야 한다.
결론은 캡슐커피머신!!
캡슐커피머신에 들어가는 캡슐은 개달 약 500원에서 700원대 정도인데, 이것도 호환 캡슐 잘 찾아보면 저렴하고 맛 좋은 것들 나온다.
원두를 직접 갈아먹는 방식에 비해서는 높은 가격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오래보관가능하고 쉽게 사용 가능하다는 것을 무시 못한다.
원두 한번 오픈하면 나중에 산화되서 맛 떨어져서 버리거나 억지로 맛없는 커피 마시는 것보다 훨씬 낫다.
브랜드별 캡슐 가격
네스까페 돌체구스토 : 500~700원
네스프레소 : 오리지널의 경우 600~700원 / 버츄오 650원-1,000원
일리 : 850원
이중 네스프레소 캡슐의 특허권이 2012년에 만료되어 다양한 호환 캡슐이 출시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버츄오는 이런 환경에서 캡슐을 새로이 팔기 위한 회사의 꼼수가 아닌가 싶다.
회전하면서 추출하여 크레마를 인위적으로 많이 만들어 커피를 다 마실 때까지 크레마가 남아있는 것도 그다지 좋지 않더라.
사실 이 포스트는 네스프레소 일리 같은 제품과 비교하려고 했는데, 사실 답은 정해져 있다.
네스까페 돌체구스토 버전으로 구매해야겠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지니오 S, 피콜로 XS, 미니미
네스까페는 다른 캡슐커피머신과 다르게 청소가 상당히 간단하다는 점이다.
그동안 사용해왔던 피콜로 버전은 아래와 같이 생겼는데 캡슐을 넣는 부분이 완전히 분리가 되어 사실 세척 자체가 필요 없는 정도 수준이다. 자동으로 캡슐을 분리 보관해주고, 몇 개까지 보관해주냐 따지는 것이 웃길 정도이다.
왜 보관해야 하는건데?
피콜로는 정말 좋은 제품이었다. 피콜로 있으면 피콜로 사고 싶을 정도이다.
이제 다른 것으로 갈아타려는데 터치 기능이니 우유 스팀 기능 이런 거 다 필요 없지만, 그래도 새 제품으로 갈아타기로 했다.
돌체구스토 지니오 S 터치가 가장 윗 등급이라 이왕 가장 좋은 것으로 구매하기로 결정
캡슐은 늘 에스프레소로 선택하고, 특히 맛도 좋고 저렴한 것으로 아래의 제품이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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