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따상 기대감 | 첫날 나만의 전략

    드디어 내일이면 카카오페이가 상장합니다. 운이 좋게도 이번에 3주를 배정받았으니 이제 따상이 될지 안될지가 관건이 되네요. 일단 제가 가진 주식 3주에 대해서는 어떤 전략으로 운용할지에 대해 한번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카카오페이 상장

     

    상장일 주의 사항

    상장일인 11월 3일은 많은 거래량이 한번에 몰릴 수 있습니다. 원활한 접속을 위해서는 아래 두 가지는 미리 해두는 게 좋습니다. 

    • 증권사 앱 켜두기 - 앱 업데이트를 미리 받아두기
    • 카카오페이 받은 수량 잔고 확인하기

     

    몇 번의 공모주를 하면서 앱을 미리 켜 두지 않아서 접속이 되지 않거나, 받은 수량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증권사 앱은 매일 종목정보를 업데이트해야 해당 종목이 보이기 때문에 미리 장 전에 켜 두어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목과 잔고가 확인된다면 일단은 준비가 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앱을 업데이트를 가끔 하지 못해 당일 업데이트 서버에 접속이 몰리면서 업데이트조차 안되는 경우도 있으니 그럴 경우에는 초단타가 어렵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카카오페이 따상 가능성

     

     

    조심스럽게 따블은 갈 것으로 보이고, 다만 따블에 상한가까지는 가능성은 개인적으로 50%~80%로 보고 있습니다. 시총이 높다 낮다 얘기들은 많습니다만 시장은 반드시 그러한 예측으로만 움직이지는 않는 경우도 많고, 오히려 관심받는 대형주들은 예상보다 더 가는 경우도 봤기 때문에 기존 경험을 바탕으로 제 나름대로의 추측이니 참고만 하세요. 

     

     

     

    공모가 9만원 따상시 23만 4천원

    따상을 할 경우에 한주당 144,000원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3주를 받은 저로서는 432,000원의 수익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네요. 그런데 만약 부부가 같이 청약했다면 거의 100만원에 가까운 수익이 발생하는 것이니 상당한 수준의 수입이 됩니다. 

     

    삼성증권 3주 득템

     

    그런데 따상을 하기 위해서는 첫날 얼마나 많은 주식을 파느냐가 관건입니다. 우리 같은 개인이 파는 것이 아니라 기관이나 기존 투자자들이 어느 정도 물량을 내놓느냐가 관건이 되겠네요. 

     

     

    카카오페이 상장일 유통가능 물량

    카카오페이의 상장 직후 유통가능 물량은 총주식의 39%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카카오페이의 2대 주주인 알리페이의 지문이 28.5%이기 때문에 결국 알리페이가 파느냐 안 파느냐가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되겠네요.

     

    카카오 측에서는 알리페이가 바로 지분을 매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고, 대부분의 증권사의 전망도 알리페이가 바로 팔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기는 합니다.

     

     

    만약 이렇게 가정한다면 첫날 유통 가능한 물량은 10.5% 정도 되는 셈입니다. 10.5%라는 숫자는 아주 작은 수량이 유통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기관의 미확약 물량이 어느 정도 시장에 나올지가 변수입니다. 기관에는 외국계 기관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 고려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12월 코스피 200 지수 편입 확실시 

     

     

    카카오페이는 상장하자마자 시총으로만 보아도 코스피 200지수 편입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펀드들의 패시브 자금(의무적으로 비율대로 매수)이 유입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기관이 이 물량을 그대로 팔고 다시 편입되면 사는 방향으로 선택할까요? 코스피 200 편입이 확실시된다면 편입 전부터 슬슬 사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편입 후 매수를 해야 하는데 오른 가격에 사야 하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그런 판단을 하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요?

     

    따라서 기관의 유통물량도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는 기사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따상이 안된다 하더라도 12월 코스피 200지수 편입이 될 때까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전망들도 있으니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겠지요. 부정적인 이야기는 대부분 시총이 너무 높다는 지적이고, 관계당국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 카카오와 네이버는 규제 강화에 따라 직격탄을 맞고 주가가 많이 떨어진 바도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3일 코스피 입성…'따상' 가능성은?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첫날인 25일 삼성타운금융센터 영업점...

    news.imaeil.com

     

    카카오페이 첫날 대응 전략

     

    첫날 카카오페이의 가격에 따른 나만의 대응전략은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따상은 가능할 것으로 보이므로 이후 따상시, 혹은 따상이 안될 경우 두가지로 나누어 생각해보겠습니다. 

     

    • 첫날 따상시 전부 매도하는 전략 
    • 첫날 따상이 아닐 경우 12월까지 보유하는 전략

     

    둘 중에 첫번째가 충족이 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목표수익금액 수익률 250%를 목표로 보유하겠습니다. 

    코스피 200 지수 편입까지 보유하다가 수익률이 달성되면 전량 매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디까지나 제가 선택할 선택지이므로 여러분들은 참고만 하세요. 투자는 본인의 판단으로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카카오페이 따상증권사 전망도 천차만별

    올해 하반기 마지막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페이의 증시 입성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낸 만큼 상장 직후 주가 흐름이 어떻게 될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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